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진료하는 하루임플치과 대표원장 김성수입니다.
전하동에서 다리를 건너 상담을 오시는 분들은 사진을 찍고 나서 화면에 여러 숫자가 표시되는 것을 보고 그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설명을 듣고 돌아가서도 기둥 크기가 왜 그렇게 정해졌는지 다시 떠올리기 어렵다는 말씀도 함께 하십니다.
상담에서 보는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뼈의 높이와 폭, 피해야 할 구조물까지의 거리, 맞은편 치아의 상태이며, 이 세 가지가 모이면 기둥의 굵기와 길이, 뼈를 채울지 여부, 수술 날짜까지 순서대로 정해집니다.
오늘은 전하동 치과에서 임플란트 상담을 받으실 때 무엇을 재고 보는지, 단면 사진에서 기둥의 굵기와 길이가 어떻게 정해지고 수술 날짜가 어떤 순서로 잡히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 줄로 먼저 답을 드리면 단면 사진에서 잰 폭과 높이에서 둘레에 남길 뼈 두께와 여유 거리를 빼면 기둥의 굵기와 길이가 나옵니다. 맞은편 치아와 잇몸 상태까지 확인한 뒤에야 수술 날짜를 잡는 순서가 정해집니다. |
01 뼈의 높이와 폭을 재는 방법
높이는 잇몸 쪽 뼈 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려가 피해야 할 구조물을 만나기 전까지의 거리입니다.
아래턱 어금니라면 신경관의 위쪽 경계까지, 위턱 어금니라면 위쪽 빈 공간의 바닥까지를 재고, 앞니 쪽은 코 아래 바닥이나 턱 아래 경계까지를 봅니다.
이 길이가 기둥을 얼마나 깊이 넣을 수 있는지의 상한이 됩니다.
폭은 볼 쪽 뼈 벽에서 혀 쪽 뼈 벽까지의 두께로, 평면 사진 한 장으로는 알 수 없고 단면에서만 보입니다.
치아를 뺀 뒤 첫 몇 달 동안 볼 쪽 벽이 먼저 얇아져, 높이는 남아 있는데 폭이 모자란 칼날 모양 능선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겉에서 잇몸을 만져 보아도 이 차이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단면은 한 자리에서도 여러 높이로 나누어 봅니다.
뼈 꼭대기에서는 폭이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이 흔한데, 기둥 목이 놓이는 꼭대기 부분의 폭이 가장 중요하죠.
아래쪽이 넓어도 꼭대기가 좁으면 기둥 목 둘레의 벽이 얇게 남습니다.
뼈의 밀도도 화면의 밝기로 가늠합니다.
단단한 겉층이 두껍고 안쪽이 촘촘하면 기둥이 처음부터 단단히 고정되는 경우가 많고, 안쪽이 성글면 붙기를 기다리는 기간을 길게 잡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아래턱 앞쪽과 위턱 뒤쪽의 밀도 차이는 꽤 큽니다.
전하동 치과에서 상담을 받으실 때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는 대부분 이 높이와 폭입니다.
밀리미터 단위로 적힌 값 옆에 어느 위치에서 잰 것인지 선이 함께 그어져 있어, 그 선이 뼈 꼭대기인지 중간인지 여쭤보시면 숫자를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은 자리라도 재는 높이에 따라 값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02 굵기와 길이는 이렇게 정해집니다
굵기는 폭에서 거꾸로 계산합니다.
기둥을 넣은 뒤 볼 쪽과 혀 쪽에 각각 한 밀리미터 이상의 뼈 벽이 남아야 그 벽이 시간이 지나도 녹아내리지 않고 잇몸을 받쳐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폭이 여섯 밀리미터라면 양쪽 벽을 남기고 네 밀리미터 안팎의 기둥을 고르는 식입니다.
길이는 잰 높이에서 신경관까지 두 밀리미터 안팎의 여유를 빼고 정합니다.
사진 자체에 생기는 작은 오차와 드릴이 들어가는 깊이의 오차를 함께 감안한 거리입니다.
아랫입술 감각을 맡는 신경을 보호하기 위한 선이라 이 여유는 줄이지 않습니다.
옆에 자연 치아가 있다면 그 뿌리와의 간격도 봅니다.
기둥과 옆 치아 뿌리 사이에 한 밀리미터 반 안팎의 뼈가 남아야 두 구조물 사이의 잇몸 삼각이 유지되고, 이 간격이 모자라면 옆 치아 뿌리 둘레 뼈까지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빈자리 자체의 앞뒤 길이가 기둥 위치를 정하는 또 하나의 기준이 되죠.
굵은 기둥이 늘 나은 것은 아닙니다.
굵을수록 뼈와 닿는 면적은 늘지만 둘레에 남는 벽이 얇아지고, 길이를 늘리면 피해야 할 구조물에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씹는 힘이 많이 걸리는 어금니는 폭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굵게, 앞니는 얇은 벽을 지키기 위해 가늘게 고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하동 치과 상담에서 뼈를 채워야 한다는 설명이 나오는 지점도 이 계산 결과입니다.
원하는 굵기의 기둥을 넣었을 때 벽이 한 밀리미터 이상 남지 않거나, 여유를 뺀 높이로는 기둥이 너무 짧아지면 채우는 과정을 계획에 넣습니다.
남은 뼈가 기둥을 처음에 고정할 수 있는지에 따라 같은 날 채울지 먼저 채울지가 나뉩니다.
| 측정값 | 빼는 여유 | 정해지는 것 |
| 뼈 폭 | 양쪽 벽 두께 남김 | 기둥 굵기 |
| 신경관까지 높이 | 여유 거리 2mm 안팎 | 기둥 길이 |
| 옆 치아 뿌리 간격 | 양쪽 1.5mm 안팎 | 기둥 위치 |
03 맞은편 치아와 잇몸이 계획을 바꿉니다
뼈의 수치가 좋아도 보철을 올릴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오래 비워 둔 자리에서는 맞은편 치아가 빈 공간 쪽으로 내려오거나 올라와, 기둥 위에 연결 부품과 보철을 올릴 높이가 모자라게 됩니다.
이 높이는 위아래를 물린 상태의 사진이나 본을 뜬 모형으로 확인합니다.
공간이 모자라면 맞은편 치아의 끝을 조금 다듬거나 보철을 덮어씌우는 과정이 먼저 들어갑니다.
그대로 진행하면 보철이 얇아져 깨지기 쉽고, 연결 부품을 짧게 줄이면 나사가 버티는 힘이 약해집니다.
공간 확보는 기둥을 심기 전에 정해 두어야 기둥 깊이도 그에 맞춰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맞은편 치아의 상태 자체도 확인합니다.
맞은편에 흔들리는 치아나 깊은 충치가 있으면 새 보철과 맞물릴 상대가 곧 바뀔 수 있어, 그 치아의 치료를 먼저 하거나 함께 계획하죠.
맞은편을 나중에 크게 바꾸면 이미 맞춰 둔 보철의 높이를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잇몸의 두께와 단단하게 붙어 있는 잇몸의 폭도 봅니다.
기둥 둘레를 감싸는 단단한 잇몸이 좁거나 얇으면 칫솔질 자극에 쉽게 쓸리고 아래 뼈가 비쳐 보일 수 있어, 심을 때 잇몸을 옮겨 보강하는 방법을 함께 검토합니다.
이 부분은 사진보다 직접 보고 만져서 확인하는 정보입니다.
남은 치아들에 잇몸병이 진행 중이라면 그 치료를 앞에 둡니다.
입 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많은 상태로 기둥을 심으면 그 세균이 새 기둥 둘레로 옮겨 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잇몸 치료 뒤 몇 주가 지나 출혈과 깊이가 줄어든 것을 확인한 뒤에 수술 날짜를 잡습니다.
04 수술 날짜가 정해지는 순서
첫 단계는 건강 상태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혈압이 높게 유지되거나 혈당 조절이 흔들리는 시기라면 수치가 안정될 때까지 날짜를 미루고,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드시면 처방한 곳과 상의해 수술 당일 관리 방법을 정합니다.
뼈 건강을 위한 약을 오래 드셨다면 그 기간과 종류도 확인합니다.
두 번째는 빼야 할 치아와 잇몸 치료를 먼저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상태가 나쁜 치아를 빼고 바로 심을 수 있는 자리도 있지만, 염증이 크거나 벽이 무너진 자리는 빼고 나서 두세 달 아물기를 기다린 뒤 다시 단면을 찍어 계획을 다시 잡습니다.
이 기다림이 필요한지에 따라 수술 날짜가 크게 달라집니다.
세 번째는 계획을 화면에서 확정하는 단계입니다.
단면 사진 위에 기둥을 실제 크기로 배치해 굵기와 길이, 각도를 정하고, 필요하면 그 계획대로 드릴이 들어가도록 돕는 안내 틀을 따로 만듭니다.
안내 틀은 만드는 데 며칠이 걸려 수술 날짜는 그 뒤로 잡힙니다.
수술 날짜는 회복 기간도 함께 고려해 정합니다.
처음 사흘 안팎이 붓기가 가장 큰 시기라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그 뒤로 날짜를 맞추고, 일주일 무렵 실밥을 푸는 날까지 내원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죠.
여러 자리를 심는다면 한 번에 할지 나누어 할지도 이 단계에서 정합니다.
전하동 치과를 찾으실 때 상담 한 번에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뼈와 공간이 충분하고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면 상담 뒤 한두 주 안에 날짜가 잡히지만, 빼야 할 치아나 잇몸 치료가 있으면 그 과정이 먼저 지나가야 합니다.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상담 때 확인해 두시면 전체 일정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단면 사진은 꼭 찍어야 하나요?
뼈의 폭과 신경관까지의 거리는 평면 사진으로 알 수 없어 기둥 굵기와 길이를 정하려면 단면이 필요합니다.
기둥은 굵을수록 좋은가요?
굵을수록 둘레에 남는 뼈 벽이 얇아져서, 폭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양쪽 벽을 남기는 굵기를 고릅니다.
신경관까지 거리가 짧으면 못 하나요?
짧은 기둥을 쓰거나 위치를 옮기는 방법을 먼저 보고, 그래도 모자라면 뼈를 채우는 계획을 함께 검토합니다.
맞은편 치아도 치료하나요?
맞은편이 내려와 보철을 올릴 높이가 모자라면 끝을 다듬거나 덮어씌우는 과정을 먼저 계획합니다.
상담 당일 수술할 수 있나요?
조건이 갖춰진 자리도 있지만 건강 상태 확인과 계획 확정이 먼저라 대체로 다른 날로 잡습니다.
안내 틀은 모든 경우에 쓰나요?
신경관에 가깝거나 여러 개를 심는 경우처럼 위치가 중요한 자리에서 주로 만들어 씁니다.
약을 먹고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약 이름과 복용 기간을 알려 주시면 처방한 곳과 상의해 수술 당일 관리 방법을 정합니다.
전하동 치과 상담 때 무엇을 챙길까요?
드시는 약 목록과 이전에 찍은 사진, 치아를 뺀 대략의 시기를 알려 주시면 계획을 세우는 데 쓰입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
상담에서 보는 숫자는 뼈의 높이와 폭, 피해야 할 구조물까지의 거리입니다.
그 숫자에서 남길 벽과 여유를 빼면 기둥의 굵기와 길이, 뼈를 채울지 여부가 정해집니다.
맞은편 치아와 잇몸, 건강 상태까지 정리된 뒤에 수술 날짜가 잡히는 순서입니다.
하루임플치과 대표원장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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